분홍빛 섞인 밝은 갈색의 곱슬머리, 푸른 눈. 서글서글한 외모. 기다란 바 형태의 귀걸이(토큰 참고)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 눈썹 위에 긁힌 흉터가 있으나 앞머리로 잘 가리고 다닌다. 딱히 비밀은 아니다. 그냥 흉해 보이니까. 늘 하얀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 위에 늘 금색 반지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오른손 검지)
자산가의 막내아들. 위로 형과 누나들이 많다.
부잣집 막내인 만큼 승계에도 관심 없는 지라, 학생 시절엔 상당히 막살았다. (제발 사고만 치지 말고 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사고 치면 부모님이 어떻게든 막아줬다. 그 탓에 싸가지 없이 컸다... 상당히 시니컬하고 재수 없는 성격이었으나
인생이 바뀐 지점은 스승을 만난 이후부터. 언제 어떻게 그를 만났는지는 중요치 않다. 어떤 대단한 능력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이 도련님을 개과천선 시켜놓고 그의 눈앞에서 떠났다는 것만이 분명하다.
니벨룽의 반지는 스승의 소유였으며 그가 죽은 뒤 이어받아 계약하게 되었다. 계약과 동시에 반지의 레니게이드에 반응하여 각성한 것. 이전까진 제 스승이 오버드였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발랄(...)해졌으나 재수 없는 건 여전하다... 공주다. (공포의 주둥아리) 그 외 본디 성격도 여전. 밝은 척하는 것에 가깝다.
반지의 힘 덕에 수완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집 안의 기업을 더욱 성장시켜 두었다. 다른 눈독 들이고 있으나 도련님은 여전히 대표 자리를 승계받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대신 UGN에 입사 후, 스승이 지나온 길을 똑같이 밟고 있다.
칠드런 교관으로서 키즈나 우이를 처음 만났으나 임무 중 폭주하여 제압, 이후 기억 소거 절차까지 본인 손으로 진행한 후 교관을 그만 두었다. 그러니까, 스승 같은 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억지로 맞지 않는 반지를 낀 것처럼 말이다.